Advertisement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니퍼트는 2011~2014년, 4년 연속 개막전 선발에 이어 2년만에 다시 시즌 첫 경기 선발등판의 영예를 안았다. 니퍼트를 주목하는 타자는 이승엽이다. 이승엽은 지난해 타율 3할3푼2리, 26홈런, 90타점을 올리며 전성기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니퍼트를 상대로는 힘을 쓰지 못했다. 5타수 1안타를 쳤고, 삼진은 1개를 당했다. 니퍼트와의 통산 맞대결에서도 타율 1할8푼(50타수 9안타)에 1홈런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승엽이 KBO리그에서 가장 고전하는 투수를 꼽으라면 니퍼트다. 2m3의 장신에서 내리꽂는 직구에 공끝이 '지저분한' 체인지업을 섞는 다채로운 볼배합에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Advertisement
천적 관계로 눈길을 끄는 투타 매치는 또 있다. NC와 KIA가 만나는 창원경기다. KIA 선발 양현종이 과연 NC 간판타자 에릭 테임즈를 제대로 잡아낼 수 있을지 흥미롭다. 지난해 테임즈는 양현종과의 맞대결에서 타율 4할5푼5리(11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2년간 통산 맞대결에서는 타율 3할9푼1리(23타수 9안타), 2홈런, 3타점을 올렸다. 각 팀의 에이스들 가운데 테임즈에 약한 투수를 꼽으라면 양현종이 빠지지 않는다. 지난해 4월 9일 광주경기에서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양현종의 초구 139㎞짜리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5m짜리 큰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Advertisement
최강의 강속구 투수 LG 헨리 소사와 한화 김태균의 맞대결도 볼만하다. 소사는 150㎞를 웃도는 강속구가 주무기로 LG 이적후 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지난해 KBO리그 진출 후 최다인 194⅓이닝을 던지면서 10승12패, 평균자책점 4.03을 마크한 소사는 올시즌 한층 강력해진 구위로 무장했다는 것이 양상문 감독의 평가다. 소사는 시범경기에서 4번 등판해 평균자책점 1.20의 호투를 펼치며 올시즌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소사는 김태균을 상대로 지난해 피안타율 2할(15타수 3안타)로 강했다. 김태균이 일본서 돌아온 뒤 4년간 평균 4할5푼대의 출루율을 기록했지만 소사를 상대로는 볼넷을 하나 밖에 얻지 못했다. 그러나 김태균은 시범경기서 타율 3할5푼에 12타점을 올리며 클러치능력을 과시했다. 김태균이 개막전에서 소사에 충격을 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