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이 호쾌한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박동원은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뿜어냈다.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루 때 타석에 나온 박동원은 한화 선발 송은범을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결국 승리했다. 송은범의 10구째 직구(시속 144㎞)가 실투성으로 스트라이크존 가운데에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날카롭게 휘두른 배트 중심부에 정확히 걸린 타구는 총알같이 왼쪽 담장 밖으로 사라졌다. 박동원의 올 시즌 첫 번째 홈런이자 넥센의 팀 2호 홈런. 송은범의 시즌 두 번째 피홈런이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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