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톱타자 이명기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SK 김용희 감독은 10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이명기가 발목이 좀 좋지 않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고 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제외됐다. 이명기가 빠지면서 톱 타자에 조동화, 2번 타자에 김성현이 들어갔다. 타순의 조정이 있었다.
지난해 3할1푼5리, 22도루로 뛰어난 공격력을 과시했던 이명기는 올 시즌 일찌감치 1번 타자 자리를 낙점받았다. SK 김용희 감독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우리 팀 1번 타자는 이명기"라고 했다.
뛰어난 공격력에 빠른 발까지 지닌 매력적인 타자. 주루 센스가 약간 부족한 게 흠이지만, SK 공격의 선봉 역할에는 적격이었다.
이명기의 발목 상태는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약간의 휴식을 취한 뒤 다음주 경기부터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1번 타자는 조동화, 2번 타자는 박재상으로 배치됐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