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27)가 극적인 역전골로 아우크스부르크를 위기에서 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한국시각) 독일 브레멘 베제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브레멘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교체 명단에 오른 홍정호는 양팀이 1-1로 접전을 펼치고 있던 후반 41분 교체 출전해 1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홍정호 투입 직후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골문 앞에 자리 잡고 있던 홍정호는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문전으로 날아온 공을 슈팅으로 연결해 브레멘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2월 샬케와의 16라운드에서 터진 분데스리가 데뷔골 이후 4개월 만에 맛본 2호골이다.
특히 홍정호는 올림픽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직접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신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3분 브레멘에 선제골을 내주며 고전하다 후반 8분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헤딩슛으로 균형을 맞췄고, 경기 종료를 앞두고 터진 홍정호의 결승골로 적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강등 위기에 몰린 팀에 반드시 필요한 승점을 홍정호가 선물했다.
이날 승리로 아우크스부르크는 7승9무13패(승점 30점)가 됐다. 순위도 16위에서 13위로 올라가며 강등 위기에서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한편, 이날 구자철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지동원은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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