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FPS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활용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밸브 코퍼레이션의 FPS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이하 CS:GO)의 공식 마이너 대회인 'PGL KeSPA 리저널 마이너 챔피언십 아시아'(이하 CS:GO Asia Minor)가 5월 5일 한국에서 개최된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PGL이 파트너로서 공동 주최하는 'CS:GO Asia Minor'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최신 시리즈인 'CS:GO'로 진행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마이너 급 대회다. 우승팀 및 준우승팀은 상금 뿐 아니라, 아시아 대표로서 총 상금 10억 달러 규모의 차기 'CS:GO' 메이저 오프라인 대회의 출전 자격도 얻는다.
'CS:GO Asia Minor'는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며, 아시아에서 선발된 8개팀 참가한다. 한국 대표 2팀, 중국 대표 2팀, 동남아시아 2팀, 호주 1팀, 몽골 1팀 등 8개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는 국가 예선전을 통해 출전 팀이 결정되고, 호주와 몽골은 주최사가 추천하는 각 1팀씩 출전 기회를 얻는다.
대회 총 상금 규모는 5만달러이며, 우승팀에는 3만달러, 준우승팀 1만 5000달러, 3등팀은 5000달러가 수여된다. 국내에서는 게임채널 SPOTV게임즈가 중계를 맡는다.
본선 대회에 앞서 오는 24일에는 한국 대표 선발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CS:GO'팀은 18일 자정까지 참가신청 페이지(me2.do/xArvxHD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 구분 없이 최대 6인(예비선수 1인 포함)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선발전은 오프라인에서 싱글 토너먼트(단판, 30라운드 16선승제)로 진행된다. 참가 팀이 많은 시에는 온라인 예선전이 추가로 진행될 수 있다. 한국 대표 선발전 상위에 오른 두 팀은 한국 대표로서 'CS:GO Asia Minor'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KeSPA와 'CS:GO Asia Minor'를 공동 주최하는 PGL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는 제작사로, 최근 5년간 'CS:GO', 'Dota 2',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등 주요 e스포츠 대회를 50회 이상 개최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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