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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리버풀은 헨리크 음키타리안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3분 디보크 오리지의 골로 반격했지만, 마르코 로이스에게 다시 일격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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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터진 데얀 로브렌의 골이 안필드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도르트문트는 동점 상황을 지키기 위해 수비에 총력을 다했지만, 제임스 밀너의 크로스를 로브렌이 골로 연결시키며 그 희망을 무산시켰다. 그야말로 '안필드의 기적', 리버풀의 인생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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