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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지난 12일 스프링캠프가 마련된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뒤 13일 홈인 LA로 이동해 팀에 합류했다. 그리고 17일 불펜피칭이 예정돼 있었지만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껴 이마저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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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2012년 말 다저스와 계약할 때 첫 5시즌 동안 750이닝 이상 던지면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조항을 넣았다. 2013~2014년, 두 시즌 동안 344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계약 5년째인 내년 시즌까지 750이닝을 채우기는 힘들다. 옵트아웃 조항이 사실상 효력을 상실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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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현재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스캇 카즈미어, 마에다 겐타, 알렉스 우드, 로스 스트리플링 등 5명의 선발로 로테이션을 꾸리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을 보이며 5회를 채우지 못한 카즈미어를 제외한 다른 투수들은 제 몫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처럼 언제 로테이션이 흔들릴 지는 알 수 없는 일. 다저스는 확실한 3선발이었던 류현진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그 시점이 점점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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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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