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몰아치기가 시작된 것일까.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가 연속 경기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박병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터트렸다. 팀이 2-5로 뒤지던 8회말 1사후 타석에 나온 박병호는 상대 세 번째 투수 타일러 손버그를 만나 초구부터 강한 스윙으로 좌월 홈런을 뽑아냈다. 손버그가 초구로 던진 시속 78마일(약 128㎞)의 커브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온 것을 놓치지 않았다. 좌측 담장을 훌쩍 넘은 타구의 비거리는 415피트(약 126m)로 측정됐다.
이로써 박병호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과 더불어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팀내 홈런 1위에 올랐다. 2회말 첫 타석 때 중전안타를 먼저 날렸다. 3회말에는 좌익수 뜬공, 6회말 무사 1, 2루에서는 삼진을 당한 바 있다. 하지만 박병호의 8회 홈런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는 5대6으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