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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무궁화호 탈선 ‘9명 사상’…“내일 첫차부터 정상운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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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해 기관사 1명이 숨지고 승객 8명이 부상한 가운데, 코레일 측이 밤샘 복구작업을 해 23일 첫 열차부터 정상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긴급 복구를 마치고 열차를 단선으로 운행할 예정"이라며 "밤샘 복구작업을 거쳐 내일 여수엑스포 역에서 오전 5시에 출발하는 첫 열차인 KTX 702 열차부터는 정상운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복구인력 200여명과 기중기 3대, 굴착기 1대 등 중장비를 투입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41분께 전남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율촌역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1517호가 선로를 벗어났다.

이 사고로 기관사 양모(53)씨가 숨졌다. 정모(55)씨 등 승객 7명과 부기관사도 부상을 입어 성가롤로병원 등 인근 병원 3곳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승객 6명은 치료를 마치고 귀가했다.

열차에는 승객 22명, 기관사 2명, 승무원 3명 등 총 27명이 탑승했다.

사고 열차는 전날 오후 10시 45분께 서울 용산역을 출발, 여수엑스포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사고를 조사 중인 광주지방철도경찰대는 관제 지시 위반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부기관사 정씨와 관제사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블랙박스와 무전기록을 토대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