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매년 풋볼매니저 시리즈를 꾸준히 즐기고 있고, 과거 프로야구매니저도 제법 즐겨본 입장에서 매니지먼트 RPG란 장르는 충분히 관심을 가져볼만한 내용이었다. 시장에 비슷비슷한 모바일 RPG들이 난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은 충분히 지지받을 수 있는 일이다.
Advertisement
리터너즈의 1차 테스트 7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약 30레벨까지 계정을 성장시켰고 10여명의 영웅 캐릭터로 리그를 즐겨본 결과 '장르의 도전과 리터너즈가 추구하는 바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현실적 문제들이 느껴진' 부분이 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최근 모바일 RPG를 보면 자동 플레이를 기반으로 스킬 사용이나 유저의 개입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리터너즈의 전술 카드는 다른 RPG의 스킬이나 궁극기처럼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때문에 모바일 RPG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 부분에서 '직접 플레이', '보는 재미'가 존재해 모바일게임이란 걸 모르고 보면 각각의 유닛을 유저가 플레이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 수 있을 정도다.
이렇게 전술카드와 전략성, 전투의 재미로 리터너즈는 매지니먼트 RPG의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는데, 반대로 '매니지먼트'라는 장르를 추구함에 있어서 아쉬움과 한계도 명확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우선 전략을 펼치기에는 RPG란 성장 요소는 게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탱커를 분산시키고 중요한 후위 캐릭터를 일점사했음에도 '레벨'과 '장비'가 존재하기에 한 명의 강한 캐릭터에게 질 수 있는 매니지먼트 장르적 한계가 존재할 수 있다. 리그에서 같은 조건과 같은 상황에서 전략적인 승부를 펼친다면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겠지만, 성장 요소가 가미된 게임에서 추구할 수 있는 방향은 아니다.
기자가 30레벨 정도가 되니 가용할 수 있는 영웅과 장비의 수준과 폭이 넓어져 확실히 매니지먼트 요소를 느낄 수 있는 수준이 될 수 있었다. 여기에 컨디션이 존재해 컨디션이 좋지 못한 영웅을 라인업에서 빼고 다른 영웅을 추가할 수 있는 변수도 존재하는데, 10레벨, 20레벨 수준부터 이러한 가용폭을 만들어 전략성을 추구할 수 있을지는 쉽지 않은 문제다.
좋은 장비도 영웅의 전투력과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장비는 다른 영웅으로 바꿔줄 수 있기에 리터너즈의 발목을 잡는다고 확실히 말할 수 없다.
결국 RPG와 매니지먼트가 혼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모션 영상에 나왔던 것처럼 유저가 자유자재로 전략을 만드는 행동은 다양한 영웅들의 교체나 동일한 조건 속에서 나오는 전략성이 영향을 미칠텐데 이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해결 방법이라면 영웅 캐릭터의 기용폭을 넓히거나 다양한 조건의 리그가 존재해야하는데, 스포츠게임처럼 많은 선수들이 존재해 영입할 수 있는 게임 방식이 아닌 만큼 해결 방법이 될 수 없다.
또한 30초 이내에 승리를 거두어야 최고 등급의 평가를 받을 수 있기에 전투력 중심의 세팅도 향후 유저들의 전략적 플레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다. 축구로 비유하면 '선수비 후역습'은 리터너즈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기에 결국 공격적 플레이 혹은 라인업 구성이 플레이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있어 '전술, 전략 보다는 공격'의 마인드가 심어질 가능성이 높다.
유저들이 매니지먼트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따라가게 된다. 이번 1차 리터너즈를 플레이한 기자의 방식이 리터너즈가 추구하고 있는 방식과 개발자들이 추구한 기획에 100% 맞아떨어진다고 보장할 순 없다.
다만 제한된 시간에 플레이를 하는 유저의 입장에서 '고민해서 얻는 1승'의 가치를 '쉽고 편하게 얻을 1승' 보다 높게 책정해 줄 수 있을지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획일화 되어가고 있는 모바일 RPG 시장에서 '매니지먼트'라는 장르를 선택한 리터너즈가 앞으로 가지고 갈 큰 숙제다.
최호경 게임 전문기자 press@gameinsight.co.kr
연예 많이본뉴스
-
이호선, '운명전쟁49' 1회 만에 하차 "평생 기독교인, 내가 나설 길 아냐"[전문] -
노유정, 미녀 개그우먼→설거지 알바...이혼·해킹 피해 후 생활고 ('당신이 아픈 사이') -
[SC이슈] 노홍철, 탄자니아 사자 접촉 사진 논란… “약물 사용 사실 아냐” 해명 -
래퍼 바스코, 두 번째 이혼 발표..법원 앞 "두번 다시 안와, 진짜 마지막" 쿨한 이별 -
'암 극복' 초아, 출산 앞두고 안타까운 소식 "출혈로 병원行, 코피까지" -
제니·이민정 그리고 장윤정까지…'입에 초' 생일 퍼포먼스 또 시끌 -
지예은 "유재석, 힘들 때 엄청 전화주셔..얼굴만 봐도 눈물난다"('틈만나면') -
'결혼' 최준희, 최진실 자리 채워준 이모할머니에 "우주를 바쳐 키워주셔서 감사"
스포츠 많이본뉴스
- 1.日 제압하고, 中까지 격파! '컬링계 아이돌' 한국 여자 컬링 '5G', 중국전 10-9 극적 승리...2연승 질주[밀라노 현장]
- 2."박지성, 또 피를로 잡으러 밀라노 왔나" 쇼트트랙 김길리 동메달 '깜짝 직관→태극기 응원' 포착
- 3.'본인은 탈락했은데 이렇게 밝게 웃다니...' 밀라노 도착 후 가장 밝은 미소로 김길리 위로한 최민정[밀라노LIVE]
- 4."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5.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