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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에 프로가 산다]①이승엽, 김한수 코치가 밝힌 타격 '꿀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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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고정하라

오른손 타자라면 왼 발이 흔들리면 안 된다. 항상 고정돼 있어야 하고, 바깥쪽으로 오픈 되면 안 된다. 하지만 다들 하체가 무너진다. 힘이 없어져서 벌어지는 문제다. 이는 공을 던질 때도 마찬가지다. 던지고 나서 한 발로 설 수 있는 밸런스가 있어야 한다. 그것만 되면 3~4㎞, 최대 10㎞까지 공이 빨라진다. 방망이 역시 두 다리가 안정되면 비거리가 10m는 늘어날 것이다.

▶하체 어느 곳이 특히 중요한가?

야구에서는 안쪽 근육이 중요하다. 상체, 하체 모두 그렇다. 좀더 세밀하게는 허벅지 안쪽과 오른 엄지 발가락에 힘을 줬다가 왼 엄지 발가락에 힘을 실으면서 중심 이동을 한다. 그렇게 버텨주면 하체는 물론 상체가 무너지는 걸 막을 수 있다.

▶항상 밀어치는 느낌으로

타구를 앞으로 보낸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 무조건 잡아 당기면 안된다. 이는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투수의 공을 몸쪽으로 불러 들여 친다는 기분으로 때려야 한다. 이를 위해 끝까지 공을 봐야 하고 자신만의 리듬을 유지해야 한다.

▶다운 스윙을 하라.

사회인 야구에서는 다운 스윙이 답이다. 다운 스윙은 방망이가 귀 옆에서 몸 앞까지 나오는 최단 거리다. 눈앞에서 공을 때린다는 기분으로 스윙을 해라. 현재 대부분 회원들은 어퍼 스윙을 하고 있다.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들 나이가 있어 문제점을 당장 고치는 게 쉽지 않다. 그러면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예를 들어 높은 공에 약점이 있다면 굳이 방망이를 낼 필요가 없다. 스윙 궤도를 바꿔 높은 공을 치려다간 반대로 낮은 코스를 못 칠 수가 있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자.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