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가 NDC 2016 환영사를 통해 게임의 가치와 그 무한한 힘에 대해 설명했다.
넥슨은 4월 26일부터 3일간 판교 넥슨 본사 일대를 활용해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016'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NDC는 100여개의 크고 작은 세션들을 마련, 학생들과 동종 업계 관계자들에게 넥슨의 노하우는 물론 게임업계 미래를 내다보는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NDC 2016 첫날 기조연설 직전 환영사 시간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는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본격적으로 게임과 관련된 말들을 풀어갔다.
알파고를 만든 '데미스 하사비스',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 애플의 '스티븐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 등은 모두 게임으로부터 시작됐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데미스 하사비스는 뛰어난 AI를 자랑했던 게임 '블랙앤화이트'의 개발진으로, 스티븐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은 애플 창업 직전 아타리에서 게임 개발을 이어가며 애플에 대한 꿈을 키우고 발전시켰다.
이외에도 게임은 다양한 분야에 영감을 미치면서 예술과 영화, 음악 등 문화 산업 전반에 핵심으로 올라서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페이스X, 테슬라 등의 엘런 머스크는 회사 운영에 문명 테크트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정도로 관심이 깊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앞선 내용들을 이야기한 뒤 "해외의 유명한 IT 개발자들의 공통점은 그 기반이 게임이라는 것이다."며 "게임은 모든 기술의 집합체이자 영감의 원천이다. 유저가 스스로 게임에 동화되면서 게임이 더욱 발전시키는 등 게임 자체만으로도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앞으로 모든 IT 기술에 영향을 끼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항상 모든 IT와 문화 분야에서 게임이 연관 되는 이유는 게임 자체가 아트와 테크의 집합체이기 때문이라고 오웬 마호니 대표는 덧붙였다. 또한 최근 떠오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산업도 게임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슨이 10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NDC는 이러한 가능성 높은 게임 산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이러한 게임의 영향력과 NDC의 지속적인 개최 이유를 마지막으로 설명했으며 앞으로도 게임의 중요성이 커질 것을 확신하며 환영사를 마쳤다.
김지만 게임 전문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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