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베테랑 투수 바톨로 콜론(43)이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제쳤다.
3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한 콜론은 8이닝 7안타 무실점 역투를 펼치고, 이번 시즌 2번째 승리를 챙겼다. 통산 220승(155패·평균자책점 3.95)을 거둔 콜론은 지난해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마르티네스를 제치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로는 역대 다승 2위에 올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역대 최다승은 후안 마리첼의 243승이다.
콜론은 8회까지 볼넷없이 99개의 공을 던져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까지 6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2승1패-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는 홈런 3개로 4점을 뽑았다.
1973년 생인 콜론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9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 199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데뷔해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오클래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2014년부터 뉴욕 메츠에서 뛰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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