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강조했던 데이터 요금제의 '무제한·무한' 문구를 삭제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이통3사의 무제한 요금제 상품 광고가 허위·과장 광고에 해당한다며 문제 삼은 것과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요금제 이름을 바꾸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미래부에 권고한 데 따른 일환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요금제 명칭에서 무제한, 무한 등의 단어를 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무제한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본격 제기됐다"며 "고객들의 혼선을 줄이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요금제 명칭을 개편한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과 KT도 LG유플러스처럼 기존 요금제 명칭을 일부 변경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시민단체들로부터 무한, 무제한 요금제가 실제는 무제한이 아니라는 비난을 받았고, 이통3사가 데이터로 보상하는 잠정 동의의결안을 제시한 바 있다"며 "요금제에서 무제한·무한과 같은 단어를 삭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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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요금제 명칭에서 무제한, 무한 등의 단어를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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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KT도 LG유플러스처럼 기존 요금제 명칭을 일부 변경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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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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