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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문은 손흥민이 쏘아올렸다. 전반 16분이었다. 손흥민은 최전에 있는 에릴 라멜라 뒤로 돌아들어갔다. 완벽한 2선침투였다. 라멜라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볼을 받은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를 제친 뒤 골을 만들어냈다. 리그 4호골이자 시즌 8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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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외의 지점에서 승부가 갈렸다. 집중력 부족과 불운이 겹쳐버렸다. 전반 30분 사우스햄턴이 동점골을 넣었다. 스티븐 데이비스가 문전 앞에서 오른발 슈팅했다. 이 볼은 토트넘 요리스 골키퍼 가랑이 사이를 맞고 데굴데굴 굴러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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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시 한 번 골을 내줬다. 이번에도 불운이 겹쳤다. 문전 앞에서 데이비스가 2대1 패스를 통해 공간을 만들었다. 데이비스는 땅볼 슈팅을 날렸다. 이 볼은 토트넘 선수 몸을 맞고 굴절되며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요리스 골키퍼도 어쩔 수 없는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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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은 시간 힘겨루기의 승자는 사우스햄턴이었다. 1골차 리드를 잘 막아냈다. 토트넘으로서는 경기 종료 직전 샤들리의 슈팅이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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