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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에반스도 최근까지 1군서 볼 수 없었던 선수다. 에반스는 지난달 23일 한화전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올해 처음 KBO리그에 들어선 에반스는 18경기에서 타율 1할6푼4리, 1홈런, 5타점에 그쳤다. 적응을 더 해야 한다는 두산 벤치의 판단에 따라 그동안 2군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최근 세 차례 2군 경기에서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에 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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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는 그날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대타로 나가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7일에는 선발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이 1할5푼2리까지 떨어졌다. 8일 롯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에반스는 좀더 지켜볼 것이다.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답답할 것이다. 타격폼이 특이하고 어려운데, 지금은 리듬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타석에서 급한 모습을 보인다"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의 이같은 두 차례 발언은 부진이 계속된다면 결국 '퇴출'을 검토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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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에반스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복귀 후 첫 히트를 기록했다. 선두타자로 나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125㎞짜리 변화구를 받아쳐 좌익수쪽으로 흐르는 땅볼 안타를 날렸다. 3회말에는 2사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나갔다. 김 감독이 언급했던 '급한 모습'은 없었다. 그러나 4회말 2사 만루서는 박세웅의 2구째를 공략하다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실망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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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에반스는 6타석 4타수 2안타 2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물론 이날 경기만으로 선구안, 타격감이 나아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필요할 때 한 방 터뜨릴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당분간 선발 기회는 계속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이날 난타전 끝에 11대17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에반스의 한 방이 더욱 필요할 때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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