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DJ' 그 이상이었기에 보내기 더욱 아쉽다.
12일 전현무가 2년 8개월 동안 DJ로서 진행을 맡고 있는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 하차를 논의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굿모닝FM'의 송명석 PD와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측은 "최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전현무의 건강과 목상태가 더욱 악화돼 아쉽게 하차를 논의중이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지상파와 비지상파에서 무려 8개의 프로그램을 출연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2년 8개월 동안 변함없이 DJ석을 지켜왔다. 전현무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넘치는 스타일 덕분에 청취자들은 그에게 '무디'라는 별명을 선물하며 무한 지지를 보냈다.
전현무 역시 앞서 스포츠조선과 '출장토크' 인터뷰에서 청취자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청취자분들을 너무 사랑한다. 날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이 '라디오 때문에'라고 말씀하신다. 처음 DJ석에 앉았을 때는 사연 문자의 90%가 '전현무 싫어' 였다. 그런데 대부분이 '라디오 듣고 좋아졌어요'라는 문자로 바뀌었다. 방송에는 '편집'을 거쳐 저의 웃기고 재미있는 것들만 나가지만 라디오는 생방송 이기 때문에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릴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라디오를 향한 전현무의 뜨거운 애정에도 강행군으로 인해 건강 및 목상태가 악화되자 어쩔수 없이 하차를 논의하고 있는 것. 이에 '무디'(DJ 전현무의 애칭)를 사랑했던 청취자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앞서 청취자들은 또 다른 DJ 유인나를 떠나보냈다. 유인나는 KBS2 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의 6대 MC로 2011년 7월부터 무려 5년간 자리를 지키며 오후 꽉 막힌 퇴근길, 독서실 그리고 누군가의 외로운 방을 채워준 친구였다. 청취자들로부터 '유디(유인나+DJ)', '꿀디(꿀목소리+DJ)' 등 많은 애칭으로 불리는 인기 진행자였으며 젊은 청취자들에게 '선호도 1위인 DJ'로, 라디오국 PD들에게는 'KBS에서 배출한 역대 최고의 DJ'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유인나는 '배우'라는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 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청취자와 작별인사를 했다. 유인나는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DJ는 제 인생에서 정말 하길 잘한 일인 건 맞지만 배우로서의 유인나의 모습도 보여줘야 했다. 사실 '몇 달만 있다 돌아오면 안돼요?'하고 싶을 정도로 아쉬웠지만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 제 욕심만 채울 수 없없다"며 "또 제가 5년간 많은 이야기를 들려줬는데, 나는 괜찮지만 청취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 내 마음속에도 뭔가 있어야 꺼내주는데 너무 다 털었더니 똑같은 얘기가 반복되더라'그 빈 시간 동안 많은 걸 채우고 나를 성숙시켜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유부남 경제학자·'세 아이 엄마' 톱가수, 호텔 방 드나들다 결국..일본 역대급 '불륜 파문' 충격 -
홍현희♥제이쓴, 80억 압구정 집 두고…子 위한 세컨하우스 임장 "대 프로젝트"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4.[오피셜]'손흥민이 갔어야 할 그곳' 월드컵 16강 대진 완성…포르투갈vs스페인, 아르헨티나vs이집트, 멕시코vs잉글랜드, 브라질vs노르웨이 대격돌
- 5."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