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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쟁에서 지면 패배자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2030 세대의 현실처럼, 미술을 하고 싶다는 꿈은 잠시 접어둔 채 비서실 합격 소식에 기쁨의 포효를 한 공심. 면접 때부터 대놓고 자신을 무시한 사장 석대황(김일우)의 따가운 눈초리와 "20분 후 차(자동차) 준비해"라는 말에 우롱차를 준비했다가 혼이 났지만, 공심은 씩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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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온갖 서러움도 이겨낸 그녀의 멘탈을 단숨에 무너뜨리는 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심은 재빨리 아무 일 없던 척 눈물을 닦고 복귀했고 전국의 직장 공심이들은 "취준생도 힘들지만, 직장인이라고 매일 행복한 건 아니다", "신입사원 때 생각난다", "공심이가 나 같아서 눈물 났다"는 눈물 어린 공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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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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