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공격수 룰리냐(26) 영입을 확정지었다.
포항은 룰리냐와 세부계약을 마무리짓고 23일 영입을 발표했다. 포항 스틸야드를 둘러본 룰리냐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축구로 기쁨을 주고 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룰리냐는 빠른 발과 강한 슈팅, 골 결정력까지 완비한 특급 공격수이다. 17세때 브라질 청소년 대표로 선발돼 16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며 유망주로 각광을 받았다. 이후 브리질 1부리그 코린치안스와 계약을 맺어 만17세때 1부리그 프로 데뷔, 3년간 29경기에 출전하였으며, 포르투갈 1부리그, 브라질 1부리그 및 2부리그에서도 활약했다. 최근에는 상파울루 주1부리그 모지미림에서 뛰었다.
1m70-69kg의 신체조건을 지닌 룰리냐는 뛰어난 순간 스피드와 돌파력은 물론 브라질 선수 특유의 유연한 개인기까지 겸비하고 있어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침투와 크로스, 어떤 자세에서도 슈팅 할 수 있는 능력이 탁월하고, 쉐도우 스트라이커와 측면 포지션도 가능한 멀티 공격능력을 갖추고 있다.
포항은 룰리냐의 합류로 공격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룰리냐는 바로 팀 훈련에 참여하여 빠른 적응과 함께 조직력 극대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포항은 호주 A리그 출신 수비수 알리 아바스에 이어 브라질 공격수 룰리냐까지 공수에 걸쳐 우수한 외국인 선수들이 가세하며 하반기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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