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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을 앞두고도 전력 강화요인이 거의 없었던 LG는 시작부터 마찰음이 컸다. 외국인투수 코프랜드는 시즌 중 뒤늦게 합류했다. 정상호를 FA로 영입했지만 크게 눈에 띄는 전력증강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또 이진영을 2차 드래프트로 내보내는 등 선수단에는 큰 변화물결도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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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은 손사래부터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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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은 올시즌에 앞서 한가지 다짐을 했다. 지난해말 어렵사리 가족여행을 다녀온 뒤 야구인생을 돌아봤다. 양 감독은 "감독은 파리목숨이다. 언제든지 옷을 벗을 수 있다.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소신대로 내 야구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마무리 훈련을 앞두고 이진영을 보호선수에서 제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LG 젊은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1군에 합류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졌기 때문이다. 공정하고 건강한 경쟁은 팀을 살찌운다. 이보다 큰 동기부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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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타선에선 손주인 정성훈 박용택 히메네스 채은성 등이 잘해주고 있다. 오지환과 포수라인(정상호 최경철 유강남) 방망이만 좀더 터져주면 금상첨화다. 마운드도 꾸역꾸역 메우는 수준이지만 코프랜드가 최근 흐트러진 밸런스를 찾았다는 평가다. 시즌 첫 경기(4월 22일)에서 불같은 방망이로 자신을 혼냈던 넥센을 지난 20일 다시 만나 잘 던졌다. 6⅔이닝 4안타 3실점 7탈삼진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미국야구에 비해 다소 소리가 크고 더 역동적인 한국응원 문화에 어리둥절했지만 이제는 점차 적응하고 있다. 우규민이 밸런스만 잡는다면 천군만마다.
양 감독은 "마음속에 꿈이 있다. LG트윈스가 강팀이 되는 것이다. 내가 떠나고 없더라도 이 팀은 영원하고, 선수들은 오랜시간 야구를 해야한다. 올해, 내년, 언제가 될지 몰라도 'LG 트윈스는 그때 많이 성장했고, 오늘날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울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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