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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서 노홍철은 "어제 저녁 9시부터 제작진이 빨리 자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쉰여덟 개 정도 온 것 같다"라며 "메시지 오는 소리에 더 못 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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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홍철은 '지각방지 프로젝트 기상' 코너에 대해 "기대했던 코너"라면서 "'무한도전' 할 때 '무디' 전현무 집에 가서 깨우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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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임 DJ 전현무가 노홍철의 첫 방송을 위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노홍철은 "이 시간에 왜 일어나 있는지 모르겠다"고 장난치며 문자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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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상 코너에서는 전화 연결된 사연자가 노홍철의 매니저로 밝혀져 또 한 번 깜짝 웃음을 선사했다. 노홍철과 한참 대화를 나누던 사연자에게 노홍철은 "우리 매니저와 사는 동네가 같다"고 말했고, 사연자는 "그 분 성함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노홍철이 이름을 말하자 그는 "나랑 이름이 같다"고 말해 노홍철을 당황케 했다.
이후 노홍철은 "홍철아 잘해라"라고 담백한 메시지를 보낸 사연자와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전화를 받은 청취자는 자신의 이름을 묻는 노홍철에 "김구라예요"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노홍철 씨 저랑 프로그램 여러번도 했는데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사느라 서로 연락도 못했다"라고 말문을 연 뒤 "저번에 전현무 씨 할 때도 전화연결 여러번 했다. 휴가 갔을 때 대타 DJ를 해달라는 말도 있었지만 아침에 아들도 학교 보내야 되고 너무 바빠서 못했다"라고 '굿모닝FM'과 인연을 밝혔다.
이어 "축하하고 전현무 씨도 비호감을 라디오로 벗었다.영리한 친구라서 라디오가 주는 그런 것들을 잘 알고 있었는데, 전현무 씨가 목이 쉬어 있고 부어 있고 안 좋아져서 하차하게 된 것"이라며 "아침 방송 엄청 힘들다. 독이 든 성배다. 노홍철 씨도 체력 관리 안 하면 정말 힘드니까, 관리 잘 해서 전현무 처럼 피곤해하지 말고 아침을 활기차게 열어달라"라고 응원했다.
노홍철은 "2시간이 정말 훌쩍 갔다"라며 "여러분, 이 말 한 마디 해야겠네요. 어떤 상황이든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신나요~"라는 특유의 에너지 가득한 메시지를 전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 했다.
한편, '굿모닝FM'은 지난 4월 한국 리서치가 실시한 청취율 조사 결과, 동시간대 1위 (라디오 전체 청취율 2위)를 기록할 만큼 출근시간대 청취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진행을 맡았던 전현무는 목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9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했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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