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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정민(22·호브로·덴마크)을 제외한 22명의 선수가 소집훈련에 임했다. 박정민은 소속팀 리그 일정상 31일 팀에 합류한다. 최종 시험대에 오르는 23명의 전사들. 그러나 태극마크의 영광은 15명에게만 주어진다. 리우올림픽 엔트리는 18명. 이중 3명이 와일드카드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생존을 위한 경쟁.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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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 감독은 올림픽 개막 100일 전부터 수비보강을 위해 와일드카드를 쓰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한 달여가 지난 지금도 윤곽이 나오지 않았다. 신 감독은 "생각했던 와일드카드 구성이 어긋나고 있다. 소속팀에서 보내줄 마음이 없는건지 일이 좀처럼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신 감독을 애타게 하는 2장의 와일드카드. 주인공은 누구일까. "누구라고 밝힐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힌트는 남겼다. 신 감독은 "일단 해외구단 소속"이라고 흘렸다. 이어 "정말 빠른 시일 내에 잘 풀리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빨리 확정하고 싶다"면서 "이런 상황에서는 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와 동시에 와일드카드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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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잠시 미뤄두고 본론으로 돌아갔다. 신 감독의 '옥석 가리기' 기준을 들어봤다. 신 감독은 "경기에 나섰을 때 최선을 다하는 모습, 어떤 상대든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볼 것"이라며 "다양한 부분에서 복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지션 별 발탁 비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신 감독은 "수비수 위주의 구성을 생각한다. 공격은 멀티로 소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수비는 부상이나 컨디션 문제가 있을 때 대체할 자원이 넉넉하지 않다"며 "올림픽 일정이 타이트해서 수비수들의 심리와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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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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