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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선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앤드류 캐시너의 투심 패스트볼(95마일)에 약간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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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는 6회 수비에서 매끄럽게 병살 플레이를 연결했다. 멜빈 업튼 주니어의 1루 강습 타구를 잡아 유격수(숀 오말리)에게 연결했고 다시 이대호가 받아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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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경기 초반 끌려갔다. 샌디에이고는 2회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1-0으로 리드한 6회 브렛 월러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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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은 8회에도 5타점을 추가했다. 애덤 린드의 적시타(2점)에 이어 이대호가 스리런포를 날렸다. 시애틀이 9대3으로 승리했다. 시애틀은 3연패를 끊었고, 샌디에이고는 3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선발 앤드류 캐시너는 6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다음은 이대호와의 인터뷰.
-활약이 대단했는데, 홈런도 치고 연패를 끊었다.
연패를 떠나서, 일단 팀이 분위기가 안 좋아질 수 있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고, 두번째 타석에 기회가 왔었는데 땅볼을 쳐서 아쉬웠고, 그게 또 실투여서 더 아쉬워서 팀에 미안한 감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이겨서 좋다.
-수비에서도 잘 했다.
당연히 프로 선수로서 실수를 하면 안되고, 칸스가 던진 것도 플레이가 잘 되지 못해서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
-린드와 같이 선발로 나왔는데.
일단 좌완 투수가 나오면 (선발로) 나가는 걸로 알고 있고, 팀에 도움이 되면 좋은 거고 이기는게 중요하다.
-박병호와의 만남은 어땠는가.
밥 먹으면서 여러가지 애기를 했다. 한국에서 올해 메이저리그로 선수들이 많이 왔는데, 하던데로 실력 발휘를 잘 못하는 것 같다. 편안히 자신의 스윙을 하자고 했고, 같이 배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같이" 하자고 했다. 한국에서 보다 좀 위축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편안히 자신있게 하자고 대화를 나누었다. 시애틀(미국 워싱턴주)=황상철 통신원, 노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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