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대박' 후속으로 오는 6월 20일 첫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시청자들은 "티저만 봐도 추억과 사랑이 넘실넘실 몰려온다"며 "2016년 최고의 본격 멜로 드라마가 될 것임을 예감할 수 있다"고 열렬하게 호평하고 있다.
1차 티저의 시작은 혜정(박신혜 분)의 나이트클럽씬이다. 가족환경 때문에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이면서도 공부와 담쌓은 혜정은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싸움에 휘말리지만 강한 주먹으로 상대를 일거에 제압한다. 이 장면을 배경으로 혜정이 내레이션한다. "막 산다는 건 죽는 거 보다 더 악랄하게 자신을 학대하는 일이다. 막 살고 싶은 이 순간에도 내 가슴 깊은 곳에서는 "너 언제까지 이렇게 살래?"라는 외침이 있다."
이어 자신을 때리려고 하는 아버지에게 혜정은 외친다. "엄마처럼 죽여!"라고.
시간이 흘러 의사 가운을 입은 혜정이 따사로운 햇볕 아래 졸고 있다. 혜정은 과거의 악몽을 꾼 듯 깜짝 놀라 깨어나는데, 이 때 남자의 커다란 손이 혜정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노련하게 상대의 팔을 꺾는 혜정. 그러나 상대도 만만찮다. "누구야 이거 안놔?" 그리고 이어지는 혜정의 놀라움… "선생님…" 봄 햇살을 가득 담은 미소로 지홍이 답한다. "오랜만이다. 유혜정…"
이 때 혜정의 내레이션이 들린다. "해결되지 못한 과거는 반드시 찾아온다. 그것이 원한이든, 사랑이든…"
제 1차 티저는 혜정과 지홍의 재회를 집중 부각시켰다. 반항아이던 혜정이 의사로 성장해 담임이던 지홍과 다시 만났다. 지홍의 멋진 미소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이미 시작됐음을 감지하게 된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 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오는 6월 20일 첫방송 예정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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