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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3분 만에 불을 뿜었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볼을 잡은 이승우는 잉글랜드 수비수와의 몸싸움에도 볼을 소유하면서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침투했고, 강력하고도 정확한 왼발슛으로 오른쪽 골문 상단에 골을 성공시키는 결정력을 선보였다. 후반 11분에는 잉글랜드 진영 왼쪽에서 얻는 코너킥 찬스에서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문전 정면에 서 있던 이상민(울산현대고)의 헤딩 추가골을 도왔다. 1차전에 이어 다시 주장완장을 치고 경기에 나선 이승우는 잉글랜드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에도 동요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동료들의 파이팅을 요구하는 등 한층 성숙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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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몸싸움을 즐긴 잉글랜드 수비수들과의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은 채 볼을 소유하면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인증했다. 이승우는 "스페인 등 유럽권 선수들은 18~20세가 되면 사실상 성인과 마찬가지"라며 "그런 선수들과 뛰다보니 밸런스 적응이 된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잉글랜드전에 나온 것 같다"고 짚었다. 이승우는 "잉글랜드 같은 강팀을 상대로 밀리지 않고 경기를 했다는 점은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계기"라며 다가올 19세 이하 아시아선수권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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