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백지영이 24대 '별밤지기' 타이틀을 내려놓는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며 쿨한 이별을 고했다.
백지영은 5일 방송한 MBC 표준FM(95.9MHz) '별이 빛나는 밤에'로 24대 별밤지기('별이 빛나는 밤에' DJ 공식 애칭)의 소임을 다했다.
백지영은 방송 초반 후임 DJ 강타와의 약속을 상기하며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방송 마무리 시간이 다가올수록 청취자들의 끝인사를 소개하면서 목소리는 떨렸다
백지영은 "제 인생에 몇장면을 영화로 꼽는다면 별밤가족들과 만나며 DJ 부스에 있는 이 모습을 꼭 넣을 것"이라며 "좋을 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지만, 제 성격 쿨한대로 쿨하게 끝내겠다. 마지막 노래는 주영의 노래를 선곡했어요. 이 가사가 너무나 와닿았다. 슬퍼서 술을 마실지도 모른다는 대목이 너무 와닿았다. 이후에 어디선가 제가 별밤을 들으면서 술을 마시고 있을지 모른다. 저를 발견하시면 꼭 인사해 달라고"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까지 전 별밤지기 백지영이었습니다"라고 끝인사했다.
앞서 백지영은 방송 초반에 "오늘 마지막이다. 내일부터 제가 떠나고 나면 강타 씨가 25대 별밤지기가 된다. 강타 씨가 연예계 선배인데 별밤지기로는 제가 선배가 됐다. 강타 씨와 통화도 했고, 깨톡으로 긴 정보를 주고 받았다. 작가와 별밤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전해줬다. 강타 씨도 설레어 하더라. 티는 안내는데 계속 방송을 듣고 있더라. 제가 지난 방송에서 울었던 것도 알면서 오늘 절대 울지 말라고 격려해주더라. 처음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것처럼 강타 씨 또한 반갑게 맞아주실거라 믿는다"고 운을 뗐다.
백지영이 떠난 '별밤'은 강타가 바통을 이어받아 22일 수요일 첫방송한다. 그 사이 일주일간은 20대 별밤지기 가수 윤하가 임시 DJ를 맡는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해 11월 허경환의 뒤를 이어 24대 '별밤지기'로 발탁돼 솔직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해외 공연을 비롯한 활동 스케줄상의 어려움으로 부득이하게 6개월 만에 '별밤'을 떠나게 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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