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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의 등장에 일제히 물개박수. 이미 스포츠조선을 통해 '이웃집에 프로가 산다' 프로젝트를 알고 있었던 서건창은 이번 대상이 주부들이란 말에 어떤 것을 가르쳐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한다. 다행히 그라운드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던지고 치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을 조금씩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짰다. 당초 대상이 10명이었다가 주부들의 성화로 30명의 멤버 전원이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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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볼을 끝낸 뒤 방망이를 잡았다. 백네트 쪽에 설치된 티배팅 자리에서 서건창의 타격 강의가 이어졌다. "방망이 처음 잡는 분들 중엔 손 위치가 잘못된 분들이 많습니다. 오른손잡이면 오른손이 왼손 위에 있어야 합니다"라고 설명한 서건창은 "타격을 할때 오른손 잡이는 왼발을 내디면서 쳐야 힘이 공에 전달됩니다"라며 직접 티에 올려진 공을 치는 시범을 보였다. 서건창이 배트를 잡자 참가자들이 곧바로 "히어로즈. 서건창 안타. 서건창 안타"라며 서건창 응원가를 외쳤다. 응원가에 쑥스러웠는지 서건창의 두번째 티배팅이 그물망 모서리를 맞고 튀어 나왔다. 서건창은 "이렇게 치면 안 된다고 보여드렸습니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참가자들은 까르르 웃으며 박수를 쳤다. 서건창의 지도를 받으며 티위에 올려진 공을 쳐본 참가자들은 재밌다는 반응. 타격을 끝낸 참가자들이 간 곳은 배팅케이지였다. 실제 배팅볼을 쳐보게 하고 싶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피칭머신에서 나오는 빠른 공을 체험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헬멧을 쓰고 타석에 선 참가자들의 어깨가 공이 날아올 때마다 움찔거렸다. 선수들이 얼마나 빠른 공을 치는 지를 알려주기 위해 일부러 피칭머신의 스피드를 150㎞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웃음을 띄며 타석에 섰던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선수들이 이걸 친다고?"라고 되물었다.
서건창은 1루에서 뛰어오는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치며 2루까지 달리도록 격려했다. 선수들이 금방 달려가던 2루까지 한참을 달려 도착한 참가자들은 숨을 헐떡이며 덕아웃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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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숙씨(53)는 "너무 설레서 새벽 4시까지 잠도 못잤다. 항상 멀리서만 바라봤는데, 서건창 선수를 가까이서 보니 영화배우 같다. 자상하고, 친절하고, 예의도 바르다. 서건창 선수와 함께하니 마치 여고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라고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또 "선수들의 훈련을 직접 체험해보니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가 느꼈다. 150㎞ 강속구가 지나가는데 가슴이 쿵 했다"라고 했다. 또 김명선씨(59)는 "독특한 타격폼에도 안타를 잘 때려 팬이 됐다. 서건창 선수에게 직접 야구를 배워 너무 좋았다"면서 "한국에 처음 생긴 돔구장 그라운드를 직접 밟아보고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 구로구민으로서 행복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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