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결국 둥가 감독을 경질했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15일(한국시각) 2016년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둥가 감독을 해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CBF 측은 '대회를 마친 뒤 둥가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과 회의를 가졌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둥가 감독은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직후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코파아메리카 전까지 평가전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희망을 키웠으나 대회 첫 경기서 에콰도르와 비긴데 이어 페루에 패배를 당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차기 대표팀 감독은 코린티안스 지휘봉을 잡고 있는 치치 감독이 유력히 거론되고 있다. 치치 감독은 지난 2012년 코파리베르타도레스에서 코린티안스를 우승으로 이끈데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브라질리그의 명장으로 통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