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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카봇 애니 활용해 어린이 병원에 'i-Room' 오픈

최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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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블리자드 세계관을 깜찍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내고 있는 카봇의 제작자 조나단 버튼이 '한국의 어린이 병원'을 위해 손잡았다.

블리자드는 16일 서울 세브란스병원의 어린이 병동 개원 10주년 기념 및 증축에 발맞춰 어린이들을 위한 i-Room을 병원 내부에 열었다. i-Room은 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다양한 인터넷 정보들을 검색하거나 간단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병원 이용자들만의 오픈된 공간이다.

i-Room 공간을 위해 블리자드는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는 카봇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인기 있는 저글링부터 스타크래프트 전체 세계관의 캐릭터들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카봇 이야기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사용해 i-Room의 벽면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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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봇 캐릭터들은 단순히 이미지로만 벽면에 표현된 것이 아닌 중요한 캐릭터들은 입체적으로 꾸며지면서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느낌을 주도록 꾸며졌다. i-Room에 설치된 PC에는 블리자드 게임들은 물론 간단한 인터넷 서핑도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누구나 접근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블리자드는 i-Room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카봇의 제작자 조나단 버튼의 한국 초정과 i-Room의 구성 및 비용을 병원 측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블리자드는 벽면에 배치될 카봇 캐릭터들의 일러스트를 사전에 조나단 버튼에게서부터 받아 세브란스 어린이 병동 개원 10주년 기념 및 증축식에 맞춰 완성시켰다.

이날 공개된 i-Room을 본 조나단 버튼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내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좋은 용도로 사용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흔쾌히 수락했다."며 "직접 꾸며진 i-Room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카봇 애니메이션을 그리는데 있어서 목적의식을 느껴 남다른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봇 애니메이션은 조나단 버튼과 그의 가족들이 제작하고 있는 블리자드 IP를 활용한 캐릭터 애니메이션이다. 단순하게 그려진 각 캐릭터들과 대사 없이 진행되는 이야기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 100만 명을 목표로 전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카봇 팬을 보유한 나라로 제작자인 조나단 버튼은 처음 한국에 방문해 i-Room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참석, 팬들을 만난다.

조나단 버튼은 "한국에 처음 방문해 뜻 깊은 일을 했다는 것에 기분이 좋다"며 "현장에 와서 i-Room을 이용하고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고 감회가 남달랐다. 앞으로 카봇을 더 발전시키고 좋은 일을 위해 힘쓰겠다. 많은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게임인사이트 김지만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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