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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리는 1회초에만 볼넷 4개, 2안타를 내주고 2실점 후 2사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한화는 마에스트리 대신 장민재를 마운드에 올렸다. 장민재는 지난 14일 kt전에서 2⅓이닝(56구)을 던진 뒤 이틀을 쉬고 급하게 마운드에 올랐다. 제대로 몸도 풀지 못했지만 장민재는 1회 2사만루 위기를 삼진으로 막은 뒤 이후 역투했다. 4⅓이닝 동안 3안타(2홈런) 3실점(2자책)으로 구원승, 임무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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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는 지난 2일 SK전에서 7이닝 1실점 선발승, 8일 KIA전에서 선발로 나서 5⅔이닝 3실점(2자책) 호투를 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kt전에서 2⅓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김성근 감독은 "이런 모습(kt전)으론 안된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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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의 호투 외에 권혁은 혼돈을 잠재웠고, 4번 김태균과 5번 로사리오, 일명 'K-R'포는 3홈런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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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도 넋놓고 당하진 않았다. 5회초 1번 고종욱과 4번 윤석민의 1점홈런으로 5-3으로 다시 달아났다. 하지만 한화는 곧바로 5회말 3번 송광민의 희생플라이와 5번 로사리오의 2점홈런(14호)으로 재역전, 6-5로 경기주도권을 되찾아왔다. 로사리오는 팀이 6-5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에 중월 1점홈런(15호)을 뿜어냈다. 지난 5월 20일 kt전 이후 개인통산 두번째 연타석 홈런이었다. 한화는 8회말 6번 차일목의 좌익선상 2루타와 장운호의 적시타로 8-5로 달아났다. 한화의 8대5 승리.
청주=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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