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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투저가 트렌드를 넘어 법칙이 돼 버린 KBO리그. 지난해 삼성은 팀타율이 3할을 넘었다. 올해도 규정타석을 채운 3할 타자들이 16일 현재 무려 33명이나 된다. 지난 시즌 28명보다 5명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할의 의미가 완전히 퇴색되진 않는다. 타격 리더보드를 보면 도저히 3할타율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선수도 있고, 3할 터줏대감들도 있다. 이들의 특별한 3할 이야기가 벌써 중반을 향해 치닫고 있다. 과연 이들은 3할을 완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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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선수들은 수 년간 3할타율을 이상을 기록했고, 최근 타격 잠재력이 폭발해 성장이 어느정도 예견됐던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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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은 지난해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중 최저 타율(0.245)이었다. 올시즌은 타율 3할1리로 타격 32위에 랭크돼 있다. 프로 11시즌 동안 한번도 3할타율을 친 적이 없다. 수비부담이 많은 유격수로 공격보다는 확실한 수비로 팀에 기여했는데 올해는 방망이도 잘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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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아쉽게 신인왕에서 탈락했던 넥센 김하성(0.311)은 계속 성장중이다. 두산 에반스도 5월초 1할5푼대였던 타율을 3할5리까지 끌어올렸다. 2할9푼9리로 반뼘 모자라는 LG 채은성 등 호시탐탐 3할 진입을 노리는 타자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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