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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시상식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10년사이 지상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장도 이뤘기 때문이다. 명확한 타깃층과 민감한 트렌드 캐치로 2030 시청자를 대변하는 채널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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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의 후보군이 10년 사이 모든 프로그램이 될지, 올해로 한정지을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논의 중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게 될 지 여부 등도 미정이다. 다만 tvN이 걸어온 케이블의 변천사를 짚어보는 기회가 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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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서는 군대 이야기를 코믹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푸른거탑' 또한 '군디컬 드라마'라는 새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독립 편성 되기도 했다. 시즌3에서는 한 가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가족 내 서열을 중심으로 그려낸 '나는 M이다'를 선보이기도 했다.
'택시'는 2007년 9월 8일 첫 방송 이후 꾸준히 화제성을 이어오고 있는 tvN 대표 토크쇼. 진행자가 직접 택시를 운전하며 게스트들을 태우고 이야기를 나누는 이색 콘셉트로 관심을 끌었다. 이영자(2007년 9월 ~ 2012년 8월), 김창렬(2007년 9월 ~ 2008년 12월) 2MC로 출발해 이영자-공형진, 김구라- 전현무, 김구라-홍은희를 거쳐 2014년 6월부터는 이영자-오만석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유재석, 현빈, 김희선, 김수현 등 예능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게스트들로 놀라운 섭외력을 자랑하고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꽃보다' 시리즈, '미생' 주역들과 같은 tvN 화제의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통과의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순위제, 일대일 승패제 등 치열한 대결포맷으로 시청자를 웃기겠다는 불 같은 각오를 드러냈던 '코미디 빅 리그'. 지상파 코미디 프로그램들이 위축되는 분위기 속에서 화제와 이슈를 생산하며 케이블표 코미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2012년 정규 편성되면서 순위제 대신 승점제로 전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순위에 집착하지 않고 다양한 개그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시즌1에서는 옹달샘(유세윤, 유상무, 장동민)이 우승을 가져갔다. '기막힌 서커스'에서 빙어와 닭이 합쳐진 '빙닭', 시조새와 부엉이를 합친 '시부엉새' 등 엽기적인 캐릭터로 웃음을 줬다. 시즌2에서는 "자리주삼", "조으다" 등 많은 유행어를 양산한 '게임폐인'의 라이또(양세형, 이용진, 박규선)가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3 까푸치노(박충수, 최성민, 박규선), 시즌4 개불(이용진, 양세찬) 등이 맹활약했다.
최근에도 '여자사람친구', '깝스', '오지라퍼', '엑스트라' 등 많은 인기 코너로 꾸준한 사랑을 과시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 2016년 1쿼터 우승팀은 이진호, 문세윤, 양세형, 강완서, 최성민 등이 출연하는 '왕자의 게임'이 차지했다.
나영석PD가 KBS에서 tvN 이적 후 처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tvN을 대표하는 여행 버라이어티 브랜드가 됐다. 지난 2013년 첫 전파를 탄 '꽃보다 할배'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함께 해외로 배낭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럽과 대만, 스페인 편, 그리스 편이 인기리에 방송됐다.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으로 확장되며 출연진의 연령대와 여행지에 따라 색다른 여행의 묘미를 전달했다. 안방에서 감상하는 세계 각국의 여행지 풍경이 힐링을 선사했으며, 배낭 여행에서 발생하는 예측불가 에피소드들이 청정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시리즈마다 다른 재미가 있도록 설정을 달리한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였다. '꽃보다 할배' 편에서는 이서진과 최지우가 짐꾼으로 활약하며 여행지 로맨스 관전 포인트를 형성했다. '꽃보다 누나' 편에서는 '허당' 이승기가 짐꾼을 맡아 긴장감을, 배우들과 이색 케미로 설렘을 더했다.
'꽃보다' 시리즈와, '삼시세끼'라는 유기농 농사 버라이어티까지 성공적으로 내놓으면서 플랫폼을 뛰어 넘는 콘텐츠의 힘을 증명해 온 나영석 PD는 웹예능 '신서유기'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거침없는 대화 수위와 간결한 자막과 편집, 자유로운 분위기를 무기로 모바일 세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나영석 PD는 앞서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신서유기'는 프로젝트 느낌이다. 처음에는 웹 예능으로만 시작했고, 시즌2는 웹과 TV에 동시에 방영된다. 다음 미디어는 이런 식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하는, 과도기적 단계에서 실험을 하는 것이다. 물론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만들지만, 제작진 입장에서는 몇 년후 미디어 세상을 대비한 도전이나 실험의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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