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 않은 트리플 플레이가 나왔다.
18일 부산 롯데-SK전.
양팀은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롯데 레일리와 SK 켈리는 매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찬스를 잡기 쉽지 않았다.
4회말 롯데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아두치의 깨끗한 우전안타에 이어, 최준석의 중전안타가 이어졌다. 무사 1, 2루.
그리고 타석에는 강민호. 선택이 쉽지 않았다. 양팀의 선발 중량감을 볼 때 번트 작전이 순리였다. 하지만, 강한 타력을 가지고 있는 강민호. 희생번트가 익숙치 않고, 발이 느리다는 단점도 있었다.
결국 강공을 선택했다. 하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
강민호가 친 공은 약간의 바운드가 형성되면서 빠르게 3루수 최 정 앞으로 갔다. 3루수 최 정은 베이스를 밟은 뒤 2루에 송구, 1루로 이어졌다. 결국 삽시간이 세 개의 아웃카운트가 모두 만들어졌다.
프로 출범 이후 통산 63번째, 올 시즌 2호이며 SK 팀 통산 3호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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