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의 상징과 같았던 한화 이글스 외야수 김경언이 돌아왔다. 더불어 한화는 엔트리를 재조정해 4명이던 포수 명단을 2명으로 줄였다.
김경언은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에 재합류했다. 지난 5월21일 대전 kt전 때 6회말 대타로 나왔다가 상대 투수 조무근이 던진 146㎞짜리 강속구에 왼쪽 종아리를 강타당한 김경언은 검진 결과 근육 파열로 나타나 다음날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채 재활에 들어갔다.
이후 약 한 달에 걸친 재활을 끝낸 김경언은 지난 19일부터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오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퓨처스리그에서 총 3경기에 정상 출전해 3안타 3볼넷을 기록한 뒤 이날 1군에 돌아오게 됐다.
김경언의 복귀는 한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경언의 빈자리를 메워주던 외야수 양성우가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터라 팀 타선에 활력이 될 듯 하다. 양성우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1할5푼4리에 그쳤다.
더불어 한화는 이날 선발 예고된 새 외국인 투수 파비오 카스티요, 그리고 내야수 신성현을 1군에 새로 올렸다. 대신 포수 엔트리에 들어있던 박노민과 지성준, 그리고 내야수 주현상을 제외했다. 이로써 한화는 다시 투수 12명-포수 2명 체제를 갖추게 됐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