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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해영과 박도경의 달콤한 모드는 이어졌다. "사랑한다"는 박도경의 고백에 기분이 들뜬 오해영은 벅차는 마음을 참지 못하고 버스 창문을 열어 "나도 박도경을 사랑한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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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영은 박수경(예지원)과 함께 한 식사자리에서도 애정표현을 숨기지 않았다. "우리 도경이 많이 사랑해줘라"는 이야기에 "제가 데리고 살아도 될까요? 아니다. 그랬다가는 내가 설렘사할지도 모르겠다"라며, "줄 안달고 번지점프 할 수 있을 만큼(좋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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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경은 이제껏 마음을 숨기고 산 것을 후회하며, 마음껏 자신에게 사랑을 표현한 오해영에게 "이런 사랑 못해보고 죽을뻔 했다.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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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행복함도 잠시 오해영은 불연 듯 지난일을 회상하며 박도경의 고백을 되새겼다. 박도경이 죽을 수 있다고 직감한 오해영은 그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
결국 그를 향해 달려오는 오해영과 박도경은 만났고, 뜨거운 포옹과 키스로 사랑을 지켰다.
이어 그는 "사시 떨어지고 영장 나왔을 때 한 번 피워보고 딱 두 번째 피운 건데. 마음 다 들킨 거 같았다"라며 괴로워 했다.
또한 박훈(허정민)은 이진상이 놀고 있는 클럽으로 찾아와 "매형, 이딴식으로 하는 거 아니야. 애를 생각해야지. 누나는 무슨 죄야?"라고 소리쳤다. 이에 이진상은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변명했지만 박훈은 "집에 가자 매형. 사랑 없는 결혼생활이 죄는 아니잖아. 우리 누나 아직 매형 사랑한다고"라며 그를 설득했다. 외면하려고 했지만 이진상은 박수경이 좋아하는 메론을 보는 순간 마음이 흔들렸다.
이후 이진상은 회사로 박수경을 찾아갔다. "누나 동생 사이는 아니었냐. 왜 전화를 안받냐고"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박수경은 "우리가 어떻게 누나 동생 사이가 되냐"라며 뒤돌아섰다.
엘리베이터를 탄 박수경을 쫓은 이진상은 "키스 한 번만 더 하자"라며 붙잡았다. 박수경과 이진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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