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젊은 팀이다. 전력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미구엘 앙헬 체코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서미트호텔에서 열린 남자배구 월드리그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서 대회를 개최해 축하한다"고 운을 뗀 뒤 "우리는 젊은 선수들로 새롭게 시작한 팀이다. 이제 시작 단계"라며 "우선 전력을 보강하고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앙헬 감독이 이끄는 체코는 엔트리 12명 중 6명이 20대 초중반으로 구성돼 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구축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앙헬 감독 역시 급하게 달릴 생각이 없다. 앙헬 감독은 "이제 시작하는 팀이다. 팀의 성격을 새로 구축하고 있다"며 "젊은 팀이기 때문에 팀 색깔을 찾고 조직력을 다져 전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는 않았다. 앙헬 감독은 "비록 팀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해도 경기에서 승리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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