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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촛불 앞에서 소원을 빌던 보늬 옆으로 최건욱(이수혁 분)이 다가오며 "나도 소원빌게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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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는 "진심이면 뭐하냐? 이미 끝난 일인데"라고 답했고, 때마침 보늬 핸드폰에 제수호 연락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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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는 건욱의 만류에도 수호를 데리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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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호는 보늬에게 "필요없다"고 냉정하게 말하며 가던길을 계속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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