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전날 LG 트윈스에 아쉬운 역전패를 한 뒤 넥센 히어로즈에게도 패하며 2연패했다. 6월말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5강 싸움에 확실히 뛰어든 KIA가 연승 후유증에 빠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낳는다.
KIA는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7대10으로 패했다.
이날 KIA가 지크, 넥센이 최원태를 예고해 비록 KIA가 전날 역전패를 했고, 광주에 서울로 올라오며 선수들의 피로가 쌓였다고 해도 선발의 무게감에서 KIA가 좋아보였다. 최원태는 최근 3번의 선발등판에서 한번도 승리를 챙긴 적이 없었다.
뚜껑을 열자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왔다. 예상을 깨고 지크가 먼저 강판됐다. 2회말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의 위기에서 채태인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준 지크는 3회말 선두 9번 박동원부터 4번 윤석민까지 5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3점, 이어 희생플라이 2개로 2점을 더 줘 순식간에 0-6이 됐다. 지크는 4회말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선두 서건창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더니 2번 고종욱에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2사 1루에 3번 김하성 타석이 되자 결국 KIA 벤치도 교체를 결정. 임창용이 나와 김하성을 삼진으로 잡고 불을 껐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최고 147㎞의 빠른 공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을 섞어 KIA 타자들을 상대했는데 5⅔이닝 동안 4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6회초 2점을 따라붙는 등 추격에 나섰고, 9회초엔 김주형의 투런포와 백용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초반 대량 실점의 큰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KIA로선 전날 뼈아픈 역전패를 했고, 밤늦게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선수들의 피로감이 커진 것이 아쉬울 따름.
6연승을 한 후유증에 빠지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도 낳는다. 연승하는 팀은 연승이 끊어진 뒤 연패를 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연승 중엔 주축 선수들이 많이 뛰면서 체력을 소진하게 되고 연승을 하고 싶은 마음에 무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연승 중에 잔부상을 당하는 선수들도 많다.
NC도 6월에 파죽의 15연승을 달린 뒤 5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KIA가 연승 후유증없이 5강 싸움에 불을 지필지 궁금해진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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