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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MBC 베스트극장 '엄마의 치자꽃'으로 데뷔한 노희경 작가. MBC '내가 사는 이유'(97) KBS2 '거짓말'(98) MBC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99) SBS '화려한 시절'(01) KBS2 '고독'(02) '꽃보다 아름다워'(04) '굿바이 솔로'(06) '그들이 사는 세상'(08) JTBC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11)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13) '괜찮아, 사랑이야'(14) 등 수 많은 히트작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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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 대한 정보의 부재, 관찰의 부재에서 온 청춘들에 날리는 일침이었다. 우리네들이 흔히 '꼰대'라 불리는 이들에게도 전쟁 같은 사랑이,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우정이 존재한다는 것. '꼰대'들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진짜 어른들의 인생을 노희경 작가 특유의 솔직하고 담백한 필력으로 풀어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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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특유의 감성과 문제 여성의 뒤틀린 시각이 어우러진 작품 세계를 보인 김수현 작가. 가족과 사랑이라는 대중적인 소재를 빠르고 직설적인 대사로 표현, 경쾌한 설정으로 '국민 작가' '안방의 대통령' 등으로 불렸다. 그런 그가 올해 2월, '그래, 그런거야'(김수현 극본, 손정현 연출)로 3년 만에 컴백해 화제를 모았다. 미니시리즈가 트랜드로 굳혀진 요즘, 무려 60부작이라는 장편드라마를 기획, '드라마계 대모'로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러한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반응은 예전만 못했다. 1995년 히트작인 '목욕탕집 남자들'과 비슷한 설정, 시대에 뒤떨어진 에피소드 등 뻔하고 식상한 구성으로 시청자의 재미를 반감했다. 남편과 사별했지만 시아버지와 한집에 사는 며느리, 아내 몰래 혼외자식을 키워온 남자, 사돈과 결혼하려는 여자와 이를 극구 반대하는 어머니 등 김수현식의 따끔한 사건들은 펼쳐지고 있지만 당최 공감이 가지 않는다. 새롭지 않은, 늘 똑같은 김수현 작가의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자기복제에 시청자 역시 등을 돌렸다. 지난달 25일 방송된 39회까지 평균 7%에서 8%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보다 못한 SBS는 애초 계획했던 60부작에서 6회를 줄인 54회로 축소 방송을 결정했다. 리우올림픽 중계를 이유로 삼은 SBS이지만 누가 봐도(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저조한 시청률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한 결단으로 보인다. '조기 종영'이라는 굴욕을 안게 된 김수현 작가. 내달 14일 종영하는 '그래, 그런거야'와 눈물의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 '디어 마이 프렌즈' SBS '그래, 그런거야' 포스터,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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