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이 드디어 빅리그 선발 등판을 한다.
류현진은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이 결정됐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어깨 수술 이후 무려 21개월 만에 메이저리그 경기 선발 등판을 하게 된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그동안 재활에만 몰두해왔다.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가 지난 2014년 10월 6일 10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이었다.
지난해 어깨 수술 후 재활만 해온 류현진은 5월부터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를 시작으로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세 차례 재활 등판 후 어깨 통증이 도져 잠시 휴식을 취했지만 6월 중순 다시 투구를 했고, 지난 2일 싱글A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하며 최종 재활 등판을 마쳤다. 직구 최고구속이 146km까지 올라왔다.
한편, 당초 로버츠 감독은 7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선발로 류현진을 염두에 뒀다. 하지만 류현진이 심리적으로 편안할 수 있는 샌디에이고전 등판을 원해 일정이 바뀌었다. 류현진은 빅리그 통산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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