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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가 5일 리우올림픽 D-30을 맞아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신 감독은 지난달 27일 최종엔트리 18명을 공개했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인 손흥민(24·토트넘) 석현준(25·포르투) 장현수(25·광저우 부리)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위해 소속팀에서 훈련 중인 황희찬(20·잘츠부르크)을 제외하고 14명이 참석했다. 최종엔트리 발표 후 처음으로 함께한 자리여서 선수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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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도 런던 대회보다 더 높은 꿈을 꾸고 있었다. '금빛' 합창이었다.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권창훈(22·수원)은 "모든 팬들이 기대를 하고있고, 우리도 기대가 된다. 어려운 환경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데 우리 팀이 똘똘 뭉치는 수 밖에 없다"며 "경기 끝나기 전까지 하나가 돼서 원하는 목표를 잘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목표는 메달이다. 크게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좌우 윙백인 심상민(23·서울) 이슬찬(23·전남)도 이구동성으로 "4년 전 동메달을 땄는데 우리도 부담은 없지않아 있다. 하지만 형들보다 더 높은 목표로 가야한다. 결승전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색깔은 역시 금색"이라며 웃었다. 골키퍼 듀오인 김동준(22·성남)과 구성윤(22·곤사도레 삿포로)도 "꿈은 커야 한다. 목표는 우승"이라고 당찬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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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수비 삼총사 송주훈(22·미토 홀리호크) 최규백(22·전북) 정승현(22·울산)도 간절했다. "당연히 결승을 가고 싶고, 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다. 그동안 아픔도 많았고 쓴소리도 들었다. 더 강해졌다. 독기를 품고 죽어라 뛸 것이다" 송주훈의 말에선 살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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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은 미디어데이 후 해산했다. 18일 장도에 오르기 전까지 별도의 훈련이 없다. 상파울루에 캠프를 차려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파주=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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