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넥센 감독은 올 시무식에서 "4강이 목표"라는 말을 분명히 했다. 주축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탈해 '꼴찌 후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5일까지 성적은 42승1무34패로 3위. 염 감독은 "좋은 코치, 선수들 덕분"이라고 했다.
그 중 물음표가 잔뜩 달린 마운드 안정이 크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 신재영이 튀어 나왔고, 김상수-김택형-이보근-김세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구축됐다. 불안함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한 손승락,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한 밴헤켄(세이부 라이온즈)은 물론 한현희 조상우의 빈 자리마저 메웠다.
한현희는 지난해 12월22일 오른 팔꿈치 수술을 했다. 2013년 27홀드, 2014년 31홀드로 2년 연속 홀드왕에 올랐고 2015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1승4패에 10홀드 평균자책점 4.82을 기록한 뒤였다. 그는 "수술하고 나면 잘 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다. 그래도 팔이 계속 아픈 것보다 임팩트 있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조상우는 3월 11일과 14일 각각 인대 접합 수술과 주두골 피로골절 핀 고정술을 받았다. 핀 고정술에 따른 치료와 재활에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완전치 않은 인대도 손 봤다. 그는 2014년 48경기(69⅓이닝)에서 6승2패 11홀드를 수확했다. 2015시즌에는 70경기(93⅓이닝)에서 8승5패 5세이브 19홀드를 기록했다. 150㎞ 넘는 강속구가 일품이다.
이 둘은 현재 화성에서 재활 중이다. 오전 8시 기상해 10시부터 재활 치료, 이후에는 하체 위주의 기초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보다 동료들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답답하다고. 다만 1군에서 함께 생활하며 '코끼리'(조상우)와 '사육사'(한현희)로 불렸기에 화성에서도 도움을 주며 긴 재활을 버티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둘에 대해 "한현희는 빠르면 9월부터 (재활 등판 등) 피칭이 가능할 것 같다. 조상우는 올해 공 잡는 건 어렵다"고 5일 밝혔다. 그는 "조상우는 내년 4월부터 기용이 가능해 보이나, 지금은 일단 6월부터 쓸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중요한 건 한현희와 조상우 몸 상태다. 무리하지 않고 잘 만들어야 10년 넘게 활약을 할 수 있다"고 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69억 빚 청산' 이상민, 지난해 수입만 15억…쿨한 연봉 공개 ('피의 게임X')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류화영, ♥예비신랑에 무릎 꿇고 '역프러포즈'…"자기야, 결혼해줘서 고마워"
- 1.96년 월드컵 역사상 이런 팀 있었나...32강 탈락했는데, 패배 기자회견에 쏟아진 박수, 울컥한 카보베르데 부비스타 감독 "자부심 가져야"
- 2."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3."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4."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5."충격" 일본 대표팀 감독직 거절했나...'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파격 오피셜, 유럽 대신 '오일머니' 선택 "알나스르 부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