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지난 1991년부터 경주마 생산 중장기 계획이 추진된 이래 양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한 발전을 이룬 게 사실이다. 하지만 국제경주 경험부족, 경쟁력 부재 등으로 질적인 측면에서는 발전이 더뎠다. 최초로 국제경주가 열린 것도 지난 2013년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경주마와의 객관적 능력비교는 올해 초 두바이월드컵 출전을 통해서야 비로소 이뤄졌다.
Advertisement
일단 PARTⅡ 이상 국가로 승격 시, 굵직한 경주(블랙타입경주)에서 입상을 기록한 경주마는 국제경주마 경매카타로그에 굵은 글씨로 표기된다. 한마디로 '특별대우'를 받으며, 자연스레 몸값도 금값이 된다. 올해 한국은 그랑프리, 코리아 스프린트 등 6개의 대상경주를 블랙타입경주로 공인받았다.
Advertisement
일본의 경우 재팬컵을 재패한 딥임팩트(Deep Impact)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딥임팩트는 2006년 11월 재팬컵 우승을 끝으로 은퇴해 일본 북해도에서 씨수말로 데뷔했다. 2007년 당시 교배료만 1200만엔에 육박했다. 당시 평가위원회는 딥임팩트를 127로 평가했다.
Advertisement
후발주자인 한국이 경마선진국인 일본과 미국, 영국을 따라잡기 위해선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씨수말만 놓고 봐도 일본 223두, 미국 2080두, 영국 206두로 한국의 76두와 크게 차이난다. 선진국들은 이 같은 생산두수와 높은 교배료를 바탕으로 내수경제에서 말산업이 차지하는 역할을 강화해왔다.
그 첫 번째 시험무대가 오는 9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다. 총 17억 상금이 걸린 코리아컵이 바로 그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코리아컵을 성공적으로 추진, 2022년까지 해당 대상경주를 국제G1경주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국산마 육성조련시설을 크게 확충하고 경마상금의 경쟁성을 강화하는 등 변신을 도모하고 있는 것도 이를 위해서다.
지난 6월 국제교류 대상국에 홍콩을 추가한데 이어 현재 한국마사회는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등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9월 코리아컵 초청경주에 일본, 싱가포르, UAE, 홍콩,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등 8개국을 초청해 내실 있는 국제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개방과 경쟁 강화를 통해 경마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고객만족을 선도할 방침"이라며 "국내 말산업에 경마산업이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정준호♥이하정, 자식농사 대성공...'바이올린 영재' 7세 딸, 실력+성실함 다 갖췄네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정말 미안하다, 부끄럽다, 너무 불운했다" 韓 쇼트트랙 망친 미국 선수 심경 고백 "원래 넘어지는 선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