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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진영은 "이수만이 1985년 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당시 미국에서는 바비 브라운의 토끼춤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었다. 미국 힙합음악에 매료된 이수만은 곡도 미리 써서 귀국, 토끼춤 추는 인재를 찾아 나섰다. 그때 저는 이태원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그것을 이수만이 보고 가수 제안을 했다. 그렇게 오디션을 봤다. 이수만은 '네 목소리에 흑인들의 목소리가 있다. 너를 잘 깎으면 다이아몬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다 1990년 그룹 '와와'로 데뷔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수만을 만나 오디션을 보게 된 그 시기는 너무 행운이었고 인생 최대의 축복, 기회였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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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수가 되기 전 삶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하면서 "제가 14살에 어머니가 (투병 끝에)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재즈피아니스트셨다. 음악을 하시던 분이 거동을 못하시니까 음악을 할 수 없었다. (가족 중에)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렇게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프로 댄서로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렸다. 예전 댄서의 세계는 열악했다. 매니저가 돈을 갈취하는 일이 많았다. 집에 돈을 버는 사람이 없으니 가스가 끊기고 전기도 끊겼다. 아버지는 누워 계시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단장이 몇 달치 월급을 들고 달아났다. 아버지 병원비를 내야하고 돈도 밀려 있었다. 너무 괴롭고 막막해서 동호대교를 건너다가 중간지점에서 충동적으로 뛰어내렸다. 너무 어린나이니까 판단력도 없었다. 물에 뛰었는데 뭔가 쑤욱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발이 닿는 느낌이 나는 순간 갑자기 '아 살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났다. 필사적으로 헤엄을 쳐서 물에 나왔다. 몸이 젖은 상태로 다시 다리를 건넜고 제가 뛰어내렸던 그 자리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눈물이 쏟아졌다. 그때 깨달은 게 '내가 죽고 싶다고 해서 죽는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정말 열심히 춤을 췄다. 그렇게 춤을 추고 있을 때 이수만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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