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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스피드배구 업템포 1.0을 앞세워 '초보사령탑' 돌풍을 일으켰던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새 시즌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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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경기였다. 현대캐피탈은 공격 득점(52-44)은 물론이고 블로킹(15-3)과 범실(17-23) 등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그러나 경기를 마친 최 감독의 얼굴에는 승리의 만족감보다 아쉬움이 더욱 짙게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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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훈련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다. 아직 완벽하지 않다. 서브리시브가 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 같다. 리바운드 플레이를 활용해 우리가 재차 공격 기회를 가지고 와야 할 것 같다. 길게 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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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의 활약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세터 노재욱의 경기 운영이 중요하다. 문성민 역시 "(노)재욱이가 상대 블로킹을 확실히 따돌려주고, 공격수가 확실하게 득점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중일 친선전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는 최 감독은 "경기를 통해 우리의 전력이 상대에 노출될 수 있다. 그러나 '남이 모르겠지' 생각하면 제자리에 멈춰버릴 수 있다. 상대가 알게 되면 우리가 더욱 연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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