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에서 승리했다."
성남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강조했다.
성남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일 전 FA컵 8강전 승부차기 패배에 대한 복수에 성공한 성남은 승점 32를 기록, 5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매우 어렵고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한 발 더 뛰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은 경기를 시작하기 전 "우리는 가용할 선수들이 수원에 비해 너무 없다. 지금 상황에서 한 발 더 뛰어달라고 당부하는 것밖에 할 말이 없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한 바 있다.
한 발 더 뛰자는 감독의 주문을 선수들이 착실하게 따라 준 것이다. 김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를 재차 인정했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더 간절했다. 체력적으로 수원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쥐도 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뛰어주길 바랐는데 선수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잘 맞섰다. 오늘 경기는 우리 선수가 투지가 더 강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날 승리의 결정타는 전반 33분 임대 선수로 입단한 김 현의 '행운골'이었다. 김 현이 역습 전개 도중 67m 지점에서 길게 내질렀는데 수원 골키퍼 양형모가 손쉽게 잡을 수 있는 것을 놓치는 바람에 선제골이 됐다.
김 감독은 김 현에 대해 "훈련량이 부족해 사실 오늘 경기 선발로 나오기 힘들었다. 몇 분까지 버티느냐가 관건이었는데 열심히 뛰어줬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수원=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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