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8)이 착실히 프리 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청용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신시내티의 니퍼트스타디움에서 열린 FC신시네티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이청용은 앞서 치른 필라델피아 유니온과의 친선 경기 후반 15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데 이어 이날 선발로 나서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청용은 전반 3분 코너킥을 처리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으로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의 물꼬를 텄다.
선제골이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8분 조던 머치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신시내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가 주도권을 쥐고 신시내티를 흔들었다. 하지만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다소 지쳐서 100%의 경기력을 보이지는 못했다. 전반 32분 경에는 양 팀 선수들이 다소간 휴식을 취하며 목을 축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머치와 윌프레드 자하를 앞세워 신시네티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은 1-0 크리스탈 팰리스의 리드로 끝났다.
이어진 후반. 신시네티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신시네티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 알렉스 멕카시의 선방에 막혔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8분 안드로스 타운젠트와 자하가 팀의 두 번째골을 합작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안정을 찾은 후반 중반 이청용이 교체 아웃됐다. 후반 28분 이청용은 제이콥 버켈리 아그예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2대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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