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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12승으로 다승 단독 1위에다가 평균자책점도 3.26으로 가장 선두에 섰다. 92개의 탈삼진으로 탈삼진 부분만 3위. 후반기 성적에 따라 투수 트리플크라운도 꿈꿔볼 수 있는 상황이다. 2014년 밴헤켄(당시 넥센) 이후 2년만에 다시 외국인 투수가 20승을 거둘 수 있다. 20승에 트리플크라운이라면 충분히 투수로 MVP를 노릴만하다. 투수 MVP는 2011년 KIA의 윤석민이 마지막이다.
한화의 로사리오도 1위에 오른 타이틀은 없지만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율 3할2푼3리에 22홈런, 7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과 타점 2위를 기록 중. 시즌 초반 부진 속에 KBO리그에 적응을 한 로사리오는 곧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한화가 꼴찌를 달리다가 7위로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로사리오가 중심에서 좋은 활약을 해준 덕분.
세이브 1위를 달리는 넥센의 마무리 김세현도 잠재적인 MVP 후보다. 올시즌이 첫 마무리 데뷔인 김세현은 전반기에서 26세이브를 올렸다. KBO리그의 한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은 오승환이 두차례(2006,2011년) 세운 47세이브다. 김세현이 후반기에서 22세이브를 올려 최다 세이브 기록을 갈아치운다면 강력한 MVP 후보가 될 수도 있다. 59경기밖에 남지 않아 쉽지 않지만 세이브 상황이 많이 주어진다면 도전해볼 수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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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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