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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 최초로 싱가포르 오픈경주에 세 마리의 경주마를 출전시킨바 있다. 당시 '감동의바다', '노바디캐치미', '천구' 등 명마들이 경주로를 달렸다. 하지만 누구도 입상무대를 밟진 못했다. 원정에 따른 컨디션 악화, 현지 적응 실패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그런 만큼 이번 도전을 앞두고 세 명의 조교사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도 '컨디션 조절'과 '현지 적응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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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파랑주의보'의 컨디션은 썩 좋지 않은 상태다. 김 조교사는 "요 근래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었는데 검역마사로 옮긴 이후부터 밥을 좀 덜먹고 있는 것 같다"며 "아직 외부 환경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 때문에 퇴근도 못하고 있다"며 걱정스런 마음을 내비췄다. 김 조교사의 목표는 승패에 연연해하기 보단 '파랑주의보'가 가진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이다. 김 조교사는 "여러모로 자신 있게 입상유무를 말하긴 힘든 상황"이라며 "다만, 최선을 다해 경주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랑주의보'는 레이팅이 102로 이번 대회 출전마들 중에선 가장 높으며 경주기록도 가장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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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을 앞둔 심 조교사의 목표는 입상 달성이다. 그는 "원래 경주라는 게 단순히 참가하는데 의의가 있지 않다"며 "입상을 염두에 두는 게 당연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객관적으로 외국말들이 기량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낼 생각"이라고 했다. 한편, '올웨이즈위너'는 유일한 국산마로 직전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1등급으로 승급한 경주마다. 올해 'JRA트로피'와 '세계일보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거세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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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과 주로형태가 다르다는 점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라이스 조교사는 "알다시피 현재 국내에선 폴리트랙에서 훈련할 수 있는 곳이 없다"며 "크게 걱정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작전을 구상할 계획이며, 현지에서의 짧은 훈련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뽑아낼 생각"이라고 했다. 현지의 습한 날씨도 문제다. 그는 "현지 습도가 높다"며 "더군다나 원정에 따른 피로감도 걱정"이라고 했다.
한편, 출전마들은 수출검역 일정을 시작으로 14일 출국해 15일부터 싱가포르 현지에서 적응 훈련을 받게 될 예정이다. 출전마들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는 것은 20일이다. 경주는 그로부터 4일 뒤인 24일 진행된다. 입국은 26일로 예정돼있다. 해당 조교사들은 실 경주를 2, 3일 앞두고 현지로 출발할 계획이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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