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중요한 것은 디딤발이야."
이근호(31·제주)가 비법 전수에 나섰다. 페널티킥. 얼핏 보면 정말 쉬워 보인다.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변수가 많다. 심리적인 압박감도 상상을 초월한다. 세계최고의 스타인 리오넬 메시는 칠레와의 2016년 코파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오스트리아와의 유로2016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쳤다.
이근호가 페널티킥 백발백중 비결을 밝혔다. "일단 잡생각을 많이 하면 안 된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골키퍼에게 방향을 읽힐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근호가 한 학생을 지목해서 페널티킥을 시켰다. 힘없이 날아간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근호가 자세교정에 들어갔다. 이근호는 "일단 공을 차는 순간에 허리를 너무 세우면 안된다. 살짝 앞으로 구부리고 공을 찬 뒤에도 앞으로 튀어나가야 무게가 실려 공을 강하게 찰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시도. 하지만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킥 동작을 지켜보던 이근호. 다시 한 번 나섰다. "지금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공을 찰 때 디딤발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다. 디딤발을 멀리 잡으면 킥의 정확성이 확 떨어진다. 디딤발을 공 옆에 딛고 다시 한 번 차보자." 세 번째 시도. 학생의 발을 떠난 공은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거봐 잘 되잖아." 이근호가 엄지를 세웠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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